ASAP Journal & edit Seoul 오선희 대표 인터뷰

뻔한 공간 서울을 edit 하다, ‘edit Seoul’

ASAP Journal(이하, A)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라고 앞으로도 서울에서 살아갈 패션 컨설팅 스튜디오 ‘에딧(edit)’의 ‘오선희(이하, 오)’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그녀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의 수석 에디터, 아트 디렉터, 스타일리스트의 생활을 거쳐온 경력을 통해 얻은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에딧이라는 새로운 시작과 함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서울을 주제로 한  가이드 북 <에딧 서울(edit Seoul)>로 우리를 찾아왔는데요. 개성 강한 26인의 시각이 고루 섞여 조화롭게 에디팅 된 전례 없는 가이드 북을 선보입니다.  여지껏 한 번도 서울 사람이 아니었던 적이 없는 그녀에게 서울은 가장 ‘잘 아는’ 곳이라 자부할 수 있는 홈그라운드라 할 수 있는데요. 수많은 요소가 뒤섞여 자칫 어지러워 보일 수 있는 서울은 그녀의 에디팅을 거쳐 하나의 콜라주로 다시 태어납니다. 오선희, 그리고 함께 한 26인과 뻔한 공간인 서울은 특별해집니다.

edit-1A)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대표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 안녕하세요, 저는 패션 컨설팅 스튜디오 ‘에딧(edit)’의 대표 오선희라고 합니다. 컨설팅 업무 외에 가끔 매체에 패션 칼럼을 쓰기도 하고, 패션 광고 기획 일을 이따금씩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에딧 서울(edit Seoul)>이란 시티 가이드 북을 출간했고요.

A) 이번 출간 된 <에딧 서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 <에딧 서울>은 저의 회사 ‘에딧’의 주요 프로젝트인 ‘시티 가이드’의 첫 번째 에디션입니다. 흥미로운 직업을 가진, 잘 놀고 잘 먹고 잘 돌아다니는 26명의 ‘서울사람’들의 취향과 관점으로 에디팅된 서울을 보여주는 책이죠.

A) 책의 소개 글처럼 ‘뻔하기도 특별하기도 한 서울’은 대표님에게 어떠한 곳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주실 수 있을까요?
오) 서울은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아는’ 도시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잠실 5단지에서의 ‘유년시절’의 기억이 오롯이 남아있는 도시이기도 하며, ‘죽을 때까지(?) 마시고 재미있게 일하고 끝내주게 놀았던 청춘을 보낸 도시’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A) <에딧 서울>에서는 ‘놀 줄 알고’, ‘잘 나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놀 줄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오) 우물쭈물하고 눈치보지 않은 채 내가 원하는 걸 하는 것입니다. 그게 춤이건, 일이건, 독서건, 운동이건, 술이건…. 온전히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 ‘남들이 하니까 나도? 이런 경험이 필요하니까 한번?’ 이런 게 아니라 진짜 뭔가가 너무 좋고 신난 자기 자신에게 푹 빠져본 사람들을 ‘놀 줄 아는 사람’ 이라고 생각해요.

edit-2A) 시쳇말로 현재 서울에서 가장 ‘힙하다’고 할 수 있는 뚜렷한 개성을 가진 26명의 구성원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에 담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이 모든 인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담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오) 나에게 서울은 콜라주 같은 도시입니다. 비단 서울 뿐만 아니라, 모름지기 도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에딧 서울>이 뭔가 ‘콜라주’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고급과 싸구려, 추억과 현재, 우아한 신사 숙녀들과 맹랑한 청춘들, 클래식과 최첨단…. 그 모든 것들이 콜라주처럼 이리저리 뒤섞여서 아름답기도 하고 좀 기괴하기도 한 큰 덩어리가 되어있는 것이 바로 ‘도시’라고 믿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한 사람의 취향과 관점으로 만들어진 가이드 북을 믿지 않습니다. 도시를 이루는 저 다양한 취향과 목소리들을 다 담아내는 가이드 북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게 <에딧 서울>의 시작입니다.

A) 책을 내기까지 약 1년 6개월이라는 기간을 준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준비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리고, <에딧 서울>이 조명한 26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 또는 장소는 어디였나요?
오) 사실 8개월 정도는 허송세월을 보냈어요. 원래 제 독립 출판사로 영문판을 먼저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여러 가지 사정상 큰 출판사와 한글판이 먼저 출간이 되었는데 곧 영문판과 중문판도 출간되고 www.editseoul.com 사이트도 오픈 할 예정이예요.

제가 만난 26명 모두가 심장이 쿵쿵 뛰고, 뒷골이 서늘할 정도로 멋진 대답들을 해줬습니다. 영화음악 감독 모그 님이 가장 좋아하는 서울의 건축물로 광화문의 ‘대우아파트’를 꼽아주셨죠. 그 이유는 대우 아파트가 서울의 첫 ‘오피스텔’ 인데, 서울의 ‘모던 라이프의 시작’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셨어요. 그런 대답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에딧 서울>에서 조명하고 싶은 서울의 한 단면이기도 하고요.

A) 에딧 서울에는 아쉽게도 실리지 못했지만 대표님이 따로 추천하고 싶으신 장소가 있나요?
오) 개인적으로 서울에 왔다면 오래된 아파트 단지와 단지 내의 상가들을 둘러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외국 친구들에게 서울을 가이드 한다면 40년이 넘은 잠실 5단지의 멋진 조경과 은마 아파트 상가 지하의 식품관(?), 구 현대 아파트 내의 ‘신사시장’, 이촌동 신동아 아파트, 여의도 시범 아파트의 건물들을 보여주겠어요. 그 오래된 아파트 상가의 풍경과 냄새…. 저에겐 그 풍경과 냄새가 ‘서울’이기도 합니다.

A) <에딧 서울>은 철저히 서울에 집중한 가이드북의 성격을 띠지만, 명소와 관광지 중심의 대중적인 장소가 아닌 개인의 시각에 기반한 점에서 기존의 가이드북과는 조금 다른 성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새롭게 다가갈 것 같은데요. 책을 기획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어떠한 부분이 있을까요? 또한, 일반 가이드북과는 다른 <에딧 서울>만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오) 앞서 언급했듯 기존의 가이드북이 한 사람의 취향으로 만들어진 책들이라면, 이 책은 다양한 취향과 직업, 관점을 가진 26명의 인물들이 소개하는 가이드 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 구절 중에 ‘이 조약돌들은 모두 칙칙한 회색에 울퉁불퉁한 모양도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내가 그 중 하나를 손위에 올려놓고 그것에 대해 글을 쓰면 그 조약돌은 세상에 둘도 없는 조약돌이 된다.’라는 문장이 있어요. 어쩌면 많은 사람들에게 서울은 그저 ‘울퉁불퉁하고 비슷비슷하고 칙칙한 조약돌’ 일 뿐일거예요. 그러나 저는 이 도시를 제 손위에 올려놓고 이렇게 저렇게 다듬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조약돌로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럴 수 있는 자신감은 바로 오랜 에디터 생활로 훈련된 기획과 편집의 힘이 있기 때문이었죠.

저는 원래 새로운 것을 막 창조해내는 천재적인 크리에이터들보다는 기존에 있었던 것을 살짝 비틀고 다른 위치에서 볼 줄 아는 기획자나 편집자들을 좋아해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제 모든 컨텐츠들은 포화 상태고 모든 것이 다 눈앞에 널려있는데 사람들은 오히려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시절보다 게으르고 겁이 많아졌습니다. 이럴수록 기획과 편집의 힘은 세질 수밖에 없어요.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저는 누구나 다 아는, 검색만 하면 다 나오는 서울의 멋진 장소들을 내 방식대로 비틀고 재배치해서 전혀 다른 태도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비단 서울 뿐 아니라 제가 삶을 사는 방식, 일을 하는 방식이 그래요.

A) <에딧 서울>은 ‘가이드 북 프로젝트(GUIDE BOOK PROJECT)’로 알고 있는데 그럼 다음 ‘에딧’ 시리즈를 만나 볼 수 있는 건가요? 혹시 생각해 두신 장소 또는 주제가 있으신가요?
오) 처음엔 전 세계로 도시를 넓혀가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시티 가이드는 서울로만 한정 지을 생각입니다. 저는 제가 가장 잘 아는 도시를 내 방식대로 거침없이 보여주고 싶지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도시의 가이드 북을 만드느라 애쓰고 싶지 않아요. 그건 그 도시 사람들이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겠죠. 서울 안에서 그 주제를 계속 바꿔갈 예정입니다. 에딧 k-beauty, 에딧 홍대, 에딧 잠실 5단지, 에딧 강남….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매년 개정판을 낼 거고 곧 오픈할 사이트엔 책에 없는 생생한 정보들이 매일 업데이트 될 겁니다. 외국 관광객들에게 <에딧 서울>은 젊고 쿨한 서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어떤 돋보기나 플랫폼이 되면 좋겠어요.

A) 과거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코리아에서 패션 에디터, 그리고 스타일리스트 생활을 거쳐 현재 패션 컨설팅 스튜디오 ‘에딧(edit)’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현재 운영 중이신 ’에딧(edit)’의 활동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오) 컨설팅 스튜디오 에딧은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합니다. 패션 멀티숍의 이미지 리뉴얼 컨설팅 작업, 국내 최고의 백화점 리뉴얼 컨설팅 프로젝트, 신인 디자이너 브랜드 컨설팅, 대기업 패션 브랜드 신규 브랜딩(론칭), 심지어 꽃집의 새로운 프로젝트 기획 컨설팅과 매거진 커버와 파티 기획 등등을 도맡아서 해왔습니다. 최근엔 한 대기업의 가방 디자인과 브랜딩도 진행했었구요. 어떤 브랜드나 공간, 상품을 좀 더 멋지게 보일 수 있게 잘 포장하고 조언하고 다듬는 역할인 거죠. 그런 작업을 필요로 하고 그 가치를 이해하는 클라이언트들이 저를 찾습니다. 향후엔 ‘에딧’이라는 미디어 플랫폼을 단단하게 구축할 예정이예요. 우리는 에딧이라는 이름 아래 저의 주요 업무인 패션컨설팅과 서울을 기반으로 한 시티 가이드 프로젝트를 다양한 채널(앱, 필름, 굿즈 등)을 통해 보여줄 생각입니다.

A) 지금 하시는 일은 물론 그간 써오셨던 기사 및 개인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 패션에 대해 깊은 조예와 애정이 느껴지는데요. 그렇기에 패션 관련한 서적을 출간하시기를 기대한 팬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패션 관련 서적 출간 계획은 없으신가요?
오) 그럴 계획은 현재로썬 없습니다. 저는 패션에 대한 제 글이 한 달에 한 번씩 출간되는 ‘매거진’을 통해 보여지는 것을 가장 좋아해요. 그걸로 충분합니다.

edit-3A) 최근 혁오밴드의 리더 오혁과의 화보 촬영이나 에딧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미지들을 보면 현재 ‘Youth Culture’ 및 청춘에 대해 많이 생각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대표님과 에딧 서울에게 유스 컬처란 어떤 의미인가요?
오) 글쎄요..  저는 올해 마흔살인데요. 제가 지금 하는 생각들,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옷들, 제 말투, 헤어스타일, 가치관의 커다란 줄기는 제 유스 시절과 큰 변화가 없어요. 앞으로도 여전히 이렇게 입을 것 같고 이렇게 말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내 집 마련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도시들에서 한두달씩 살아보는 삶을 유지할테고, 여전히 바지는 약간 내려 입겠죠. 진한 메이크업은 하지 않을 거예요. 그건 평생 변화 없이 고여있겠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경험해온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좀 싱그럽게 나이 들어가고 싶다는 의미예요. 제가 40대라고 갑자기 생전 안 입던 스커트 수트에 마놀로 블라닉을 신고 부동산에 집착하며 어린 후배들에게 카리스마나 권위를 보여주긴 싫어요. 그게 제대로 철드는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할머니가 되어서도 지금처럼 티셔츠나 청바지를 입고 다닐 테지만 절대 ‘저분은 자기가 가장 좋았던 시절에 머물러 있구나’라는 느낌은 들지 않게 늙고 싶어요. 그것만큼 슬픈 게 또 어디 있나요? 그래서 지금도 내 주변에 오혁이나 이하린, 크리스티나 백, 다다이즘, 킹맥 같은 친구들을 보며 그들이 만들어내는 유스컬처를 늘 지켜봐요. 아주 재밌고 귀엽고 섹시해요. ‘내가 괜히 젊은 척 하는 건 아닌가? 나는 그저 내가 좋았던 젊은 시절에 머물러 있는 중년여성일 뿐인가?’ 그들을 거울삼아 끊임없이 저에게 질문합니다. ‘젊은 애들이 뭘 알아’ 하며 관심을 끊거나 질투하는 순간 나는 그대로 화석처럼 굳는 거 아닐까요? 물론 ‘다 내 앞으로 꿇어’ 라며 나의 카르텔을 만들 생각도, 주책없이 젊은이들과 어울려 놀 마음도 없어요. 그저 그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으려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유스 시절에 내가 했던 생각들이 지금도 사는데 무척 큰 힘이 됩니다. 뭔가 지금의 나를 만든 에센셜한 태도나 감정 같은 것들은 다 그 때 완성된 것 같아요. 인생의 갈림길이나 코너에 몰릴 때 그 때 했던 생각들이 막 튀어나오며 나를 지켜주거든요. 그래서 저는 평생 자기만의 유스 컬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dit-4A) 현재 대표님께 영감을 주는 인물 또는 주제가 있나요?
오) 포토그래퍼 알라스데어 맥렐란이 일하는 방식과 취향, 더 크게는 그의 삶의 태도가 흥미롭습니다. 그는 우아한 영국 보그부터 젠틀우먼, I.D 그리고 스케이트 브랜드 수프림과 팰리스를 넘나듭니다. 플랫폼과 피사체가 바뀌어도 전 그의 사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그렇게 모든 것을 세련되게 압도하고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그에게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그렇게 살고 그렇게 일하고 싶어요.

A) 또한 앞서 말했듯 패션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셨기에 여전히 그 시각이 날카로우신 것 같은데요. 현재 국내 패션의 트렌드 및 변화 등 대표님의 시선 및 생각이 궁금합니다.
오) 이성복 시인의 시 ‘모두 병들었으나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로 저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A) 욕심을 내자면, 에딧 서울을 계기로 대표님의 글을 더욱 자주 보고 싶은 마음인데요. ‘가이드 북 프로젝트(GUIDE BOOK PROJECT)’ 외에도 다양한 서적을 기대 해봐도 될까요?
오) 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에딧 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서적들을 출간할 수 있길 저도 희망합니다. 글은,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기고 할 예정입니다. 최근엔 편집장이 바뀐 <데이즈드> 에 매달 글을 쓰는데, 오랜만에 참 고맙고 즐거운 마음이 들어요. 좀 부족해도 젊고 새롭고 뭔가 와글와글 에너지가 넘치는 곳에 제가 끼어들어 컨트리뷰션 할 수 있다면 언제든 기꺼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저는 중심에 서서 천하를 호령하는 것 보다는 프린지(fringe)로 자유롭고 쿨하게 사는게 훨씬 행복해요. 그랬는데 제 작업이 주목을 받는다면 그것 또한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죠!

A)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 및 ASAP Journal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이처럼 오선희 대표의 말에서는 어떤 과장도, 거만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녀의 경력과 경험이 뒷받침하는 확고한 철학은 굳이 큰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힘이 느껴지는데요.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보다 기존의 것들을 조화롭게 에디팅해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이는 그녀의 시선과 또 다른 접근은 그 어떤 크리에이터보다 큰 영감을 제공합니다. 그렇기에 조화로운 시각으로 에디팅한 <에딧 서울> 이후에도 그녀의 행보가 더욱 궁금한데요. ‘에딧’이란 이름 아래 어떤 활동으로 우리를 찾아올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오선희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dit Seoul의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인스타그램, 에딧 서울 가이드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