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에 설치된 초대형 설치미술


프랑스 태생의 아티스트, ‘JR’이 2016 리우 하계 올림픽(Rio 2016)’을 맞아 올림픽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낸 초대형의 설치 미술을 선보였습니다.

JR은 이번 올림픽의 개최도시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의 건물 옥상과 해변에 두 점의 공공 미술품을 설치했는데요. JR이 진행 중인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인 ‘Inside Ou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이 거대한 미술품은 벌써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Inside Out 프로젝트는 개인이 가진 희망, 다양성, 젠더 이퀄리티, 기후변화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신념을 공공 미술의 형태로 표현하고 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의미 있는 움직임입니다.

JR은 에콰도르부터 네팔까지, 멕시코부터 팔레스타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129개국의 260,000명의 사람들과 예술적인 교감을 이어왔는데요. 이번에는 2016 리우 하계 올림픽을 맞아 그간 선보여온 벽화 및 그래피티와는 다른 형태인 공사장의 비계(건축 공사 시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 가설물)에 거대한 사진을 부착했습니다.

첫 번째 미술품은 선수단이 머무는 숙소의 옥상에 설치됐는데요. 수단 태생의 높이 뛰기 선수인 ‘Younes Idriss’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열심히 준비한 과정이 아깝게도 리우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하게 됐는데요. 그런 그와 함께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건물의 옥상에 배면 뛰기를 하는 장면을 담아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미술품은 ‘바하(Barra)’ 해변에 설치된 한 익명의 수영 선수의 모습인데요. 바다로 뛰어들기 직전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그의 예술품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에 설치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전 세계와 함께 하는 그의 거대한 예술적 움직임이 어떻게 뻗어 나갈지, 다음은 어느 곳에서 어떤 형태로 우리에게 영감을 줄 지 기대가 됩니다.

아티스트 JR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 및 더 많은 작품은 그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