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는 달콤함, 카마수트라 막대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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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아티스트 ‘Massimo Gammacurta’가 남녀의 사랑을 묘사한 섹스 바이블, ‘카마수트라(Kamasutra)’에 등장하는 다소 민망한 모양의 막대사탕을 선보였습니다.

‘KamaSugar’라는 타이틀의 이 작품은 고대 성애론서(카마 샤스트라)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당시 인도의 사회/문화를 파악하는 척도가 되는 중요한 문헌인 카마수트라에 등장한 다양한 체위를 묘사했는데요. ‘달콤한 사랑 나누기(Sweet love making)’로 대변되는 작품의 주제는 우리가 혀로 느낄 수 있는 달콤한 맛과 정서적으로 느껴지는 달콤한 사랑이 결합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냅니다.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묘사한 모양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시각적인 자극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강렬한 레드와 오렌지, 쿨한 느낌의 블루와 그린 등 다양한 컬러로 배리에이션 된 모양과 색감은 일반적인 막대사탕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강한 자극이 느껴집니다.

카마수트라에 실제 등장하는 여러 체위를 묘사한 이 사탕은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덕분에 보는 이들을 더욱 궁금하게 하는데요. 흘러내리는 듯한 끈적한 느낌의 모양이 빚어내는 에로틱한 분위기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남녀의 사랑의 치밀한 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달콤한 사랑의 중독을 묘사한 KamaSugar와 함께 당신의 미각과 생각을 자극하세요.”라며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짧은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달콤함’이라는 중의적인 의미에 착안해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 Massimo Gammacurta의 인사이트가 매우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아티스트 Massimo Gammacurta의 더 많은 작품은 그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