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한강 다리, 예술 작품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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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페인 태생의 포토그래퍼 ‘Manuel Alvarez Diestro’가 우리에게 익숙한 한강 다리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흥미로운 포토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한강, 그 위로는 강남과 강북을 이어주는 31개의 다리가 있는데요. 많게는 하루에도 여러 번 이 다리를 건너는 우리에게 한강 다리는 그리 큰 의미는 아닐 겁니다. 하지만 한 걸음 더 멀리서 바라본 외국인, 특히 포토그래퍼의 시각으로는 이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은 예술품으로 다가왔다고 하는데요. ‘Seoul Bridges’라는 타이틀이 이 포토시리즈에서는 Manuel이 직접 촬영한 27개 한강 다리의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리 밑에서 촬영한 사진은 같은 듯 미묘하게 다른 각각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가 촬영한 평행한 구도의 사진에서는 한강 다리의 반복되는 구조가 마치 소실점에 이르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맞닿은 거울에 무한히 비치는 모습과 같이 한강 다리 역시 무한히 뻗어 나가는 듯한 착시현상까지 느껴지는 이사진 시리즈는 한강 다리의 웅장함과 견고함, 서울이라는 도시와의 배치를 아름답게 보여주는데요. 건축과 기하학, 사진이라는 여러 요소가 결합한 그의 작품에서는 익숙한 요소도 낯선 접근을 통해 신선하게 표현되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Manuel Alvarez Diestro의 더 많은 사진 프로젝트는 그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