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을 의심케 하는 일본 학생들의 분필아트

i018_21일본의 칠판 제조업체인 ‘니치가쿠(Nichigaku)’가 진행했던 분필 아트 콘테스트에서는 학생의 작품이라 하기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어린 시절, 칠판에 장난스런 낙서를 해보지 않은 이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이 장난스런 낙서는 누군가에게는 그저 시간을 때우기 위한 장난일 수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크리에이티브한 에너지를 뽐내는 방법 또는 사회화의 과정일 수도 있었을 텐데요. 장난 또는 유희의 수준을 넘은 이 콘테스트의 작품은 우리가 알던 낙서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현재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굴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의 관심사, 스포츠와 애니메이션, 일상 등 다양한 주제는 정교하고 수준 높은 작품으로 시각화되어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총 249명의 학생이 참가해 50여점의 작품을 시상한 이 콘테스트에는 10만엔(한화 약 110만 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가 상금으로 주어졌다고 하는데요. 이 콘테스트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그들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이렇듯 일본은 문화의 다양성과 그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식을 바탕으로 문화 강국이 될 수 있었는데요. 우리 역시 이런 열린 사고와 편견 없는 시선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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