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VE : 인체의 곡선이 빚어내는 아름다움

Curve_12캘리포니아 북부를 베이스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Chrysta Giffen’이 자신의 포토시리즈 ‘Curve’를 통해 그 어떤 편견 없이 인체의 곡선이 지닌 아름다움을 탐구했습니다.

Giffen은 Curve 시리즈에서 비만 체형의 모델의 얼굴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 부분을 자신의 렌즈를 통해 면밀히 담았는데요. 다소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그녀의 포토 시리즈는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기존의 사진들과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그녀는 “나는 성에 관한 긍정적인 견해를 가진, 바이섹슈얼(Bisexual), 페미니스트 여성 중 한 명으로, 전형적인 여성상을 탈피한 정체성은 내 예술관을 확립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나는 이러한 요소를 결합한 현대적인 관점으로 섹스와 젠더, 그리고 예술과의 관계를 구축한다.

사진과 설치 미술을 비롯한 나의 작품은 대중과 개인의 대립, 전통적인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가족의 형태와 파트너십을 탐구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섹슈얼리티와 대인관계가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배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내 작품은 누드와 섹슈얼리티에 집중한 셀프 포트레잇(Portrait)과 사운드, 영상, 이미지가 결합한직설적인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태도, 행동과 정체성이 미치는 효과만큼이나 언어 및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표현과 어조를 비롯한 뉘앙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사적인 관계의 공적 전시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유효한 다양한 관계와 인간이 가진 섹슈얼리티에 관한 본성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을 지지한다.” 라며 자신의 차별화된 예술관과 성에 관한 솔직하고 대범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렇듯 그 어떤 편견과 필터를 배제한 그녀의 작품은 충격적으로 다가올 만큼 적나라하고 직설적인데요. Giffen은 많은 이들이 오버사이즈 체형의 여성들에게 갖고 있던 ‘뚱뚱한’, ‘살찐’, ‘비대한’ 등 부정적인 선입견이 아닌 ‘굴곡 있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미에 관한 잣대와 기준은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논란을 낳는 주제인데요. 단순히 체형으로 드러나는 인체의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인체가 가진 곡선이 가진 예술성과 아름다움에 집중한 그녀의 작품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과 동시에 많은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다소 자극적이고 다양한 견해가 나올 수 있는 주제인 만큼 많은 이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포토그래퍼 ‘Chrysta Giffen’의 포토시리즈 ‘Curve’를 비롯한 더 많은 프로젝트는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또한, 풀사이즈(Full-Size)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누드 프로젝트 ‘FullBeauty’는 이곳을 참조해보세요.
Curve_03 Curve_06 Curve_07 Curve_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