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누드사진을 일러스트로 그려드립니다

d3edb80509be30a85a1a0c686c8382b5브루클린을 베이스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 ‘프랜시스 웨이트(Frances Waite)’는 자신의 프로젝트 ‘NUDES’를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제공받은 누드 사진을 일러스트로 재해석했습니다.

이미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누드가 존재하는데요. 사진,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되는 누드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감각이 더해져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해왔습니다. 프랜시스 웨이트 역시 자신만의 방법으로 누드를 재해석했는데요. 그녀는 인스타그램 및 데이트 앱(App)인 ‘틴더(Tinder)’를 통해 진행했던 자신의 프로젝트인 ‘NUDES’의 참여자들로부터 제공받은 누드 사진을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 유머러스한 일러스트 작품으로 그려내며 누드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녀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은 남녀 구분 없이 기꺼이 자신의 은밀한 누드 사진을 보내왔는데요. 2015년 7월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시작한 지 6개월이 되기도 전에 400명이 넘는 이들로부터 누드 사진을 보냈고 그중 50명의 사진을 선정해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사적인 부분의 여정’이라 표현했는데요. 그녀의 사적인 여정과 참여자의 개인적이고 은밀한 사진은 공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온라인이라는 익명의 공간에서 자신의 누드사진을 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아티스트를 믿고 누드를 보냈던 참여자와 그 신뢰를 바탕으로 작품을 선보였던 웨이트의 누드 프로젝트는 누드라는 일차원적인 접근을 넘어 아티스트와 참여자의 상호작용을 유발했기에 더욱 흥미로운 작업이 됐습니다.

프랜시스 웨이트의 프로젝트 ‘NUDES’를 비롯한 더 많은 작품은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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