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의 악마’

미국의 대표적인 잔혹 미술가로 불리 우는 ‘크리스 버든(Chris Burden)’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Burden>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 되었습니다.

1946년 출생으로 미국 태생의 크리스 버든은 ‘미술계의 악마’라는 별칭이 따라 붙는데요. 그는 유리 조각이 깔린 바닥 위에서 두 손이 묶인 채로 기어 다니는가 하면, 직접 자신의 몸에 총을 쏘게 하여 살점이 떨어져 나가게 하는 등 수위 높은 1인 공연 작품을 통해 미국의 대표적인 잔혹미술가로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그는 1971년 처음 대학 졸업작품을 통해 사물함에 몸을 구겨 넣은 채 5일간 물만 마시며 지낸 것을 시작으로 이 후 물이 담긴 세면기에 얼굴을 담아 질식해 기절 할 때까지 물고문 하는 과정을 지켜 보게 한 작품 ‘벨벳의 물(Velvet Water)’, 폴크스바겐 자동차에 자신의 손을 마치 예수처럼 못으로 박아 고정 시켜 예수의 책형을 흉내낸 ‘책형(Transfixed)’과 같은 다소 엽기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게 됩니다.

그의 작품은 온몸으로 인간의 한계와 권력에 저항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단순 엽기적인 활동이라는 평가 보다는 많은 이들에게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개념미술적 행위라는 표현과 함께 큰 영향력을 미치기도 하였습니다. 공개 된 영상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Tim Marrinan’에 의해 제작 되었으며 2017년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Burden>의 보다 상세한 정보는 ‘Tim Marrinan’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