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재 탄생한 낡은 페인트 브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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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레베카 제토(Rebecca Szeto)’가 낡은 페인트 브러쉬를 재활용해 아름답고 새로운 가치를 지닌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레베카 제토는 길거리에 버려진 의자, 작업에 쓰이고 버려진 페인트 브러쉬, 각종 녹이 슨 제품 등을 작품의 재료로 재활용하는데요. 그녀는 재료가 가진 고유한 본연의 가치와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평소 예술의 역사적 부분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그녀의 작품들은 주로 수수한 재료를 바탕으로 제작되는데요. 그 쓰임이 다 한 재료들에게 예술적 요소를 담아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습니다. 그 중 위 이미지 속 페인트 브러쉬로 선보인 작품은 많은 이들이 쉽게 접해본 유명한 작품 속 아이콘, 댄서, 공작부인 등 주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삼아 작품을 전개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작품이 의미 있는 이유는 특이한 소재를 활용한 독특한 표현법에 그치지 않는데요. 그녀의 작품에는 그녀가 가진 가치관과 인생이 함께 드러나 있어 보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곤 합니다. 일례로 네덜란드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an Vermeer)’의 작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The Girl With a Pearl Earring)’이 새겨진 그녀의 작품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녀의 귀에 귀걸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과장이나 사치를 부리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가 담겨있으며,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가 새겨진 작품은 그녀가 만삭일 당시 쇼를 준비했던 기억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그녀는 작품의 주 재료, 영감을 받는 원천, 표현 방식 등에 다양한 접근을 통해 그녀만의 메시지가 담긴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중국계 미국인 1세대인 그녀의 배경 역시 한 몫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서양 여성의 복식과 문화적 요소는 물론 동양 여성의 가채를 비롯한 복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수수한 소재로 탄생한 그녀의 작품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메시지가 함께 담겨있어 더욱 흥미로운 듯 합니다. 작가의 자세한 프로필 및 더 많은 작품은 레베카 제토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