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으로 만든 아코디어니스트의 초상화


유럽 동북부에 위치한 발트해 연안의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Jolita Vaitkuté가 실제 아코디언을 분해해 만든 특별한 초상화를 선보였습니다.

Vaitkuté는 초콜릿, 케첩, 치즈 등 식재료 및 식물, 사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그녀의 손을 거친 모든 물건들은 하나의 예술품이 되곤 합니다. 그녀의 최신작인 ‘Martynas’는 오래 된 두 대의 아코디언을 일일이 분해해 한 남성의 얼굴을 나타내는 대형 초상화로 재탄생 했는데요. 이 초상화의 주인공은 실제 아코디언 연주가인 ‘마티나스 레비츠키스(Martynas Levickis)’입니다. 그는 지난 2010년, 글로벌 공개 오디션의 리투아니아 판인 ‘리투아니아 갓 탤런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국내에서는 우리나라 가요인 ‘광화문 연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비롯해 PSY의 강남스타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작품에 대해 아직 뚜렷한 설명은 남기지 않은 Vaitkuté지만, 같은 리투아니아 태생이자 또래인 아코디어니스트의 초상화를 아코디언으로 제작하게 된 것은 단지 우연의 일치만은 아닌 듯 한데요. 어떠한 사물이라도 자신만의 시각을 통해 그 가치를 발견해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그녀의 재능은 정말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스무 살의 어린 나이인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다양한 사물로부터 영감을 얻어 예술로 승화시키는 아티스트 Jolita Vaitkuté의 더 많은 작품은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