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야요이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공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위치한 ‘Moderna Museet’에서 열릴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전시 ‘In Infinity’에 앞서 향년 87세를 맞이한 그녀의 인생 스토리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태어난 쿠사마 야요이는 어린 시절부터 앓고 있는 강박적 정신 질환과 성장하면서 이어져온 육체적 학대, 환각 증세에 따른 고통을 안고 살아왔는데요. 그녀가 예술활동이라는 유일할 탈출구를 통해 자신의 고통과 내적 갈등을 예술로 승화시킨 아티스트라는 점은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번 공개된 영상은 쿠사마 야요이가 과감하고 도발적인 누드 퍼포먼스 및 다양한 환경 활동으로 예술계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1950년대에 뉴욕에서 활동할 당시의 모습과 시작하는데요. 이후 그녀가 어린시절부터 성장해온 배경과 현재의 모습이 교차되며 그녀의 인생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금전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어려웠던 환경 속에도 끝까지 그림을 놓지 않았던 그녀는 자신의 예술적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당시를 회상하곤 합니다.

또한 그녀는 8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지금까지도 매일 오전9시부터 6시까지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면의 깊은 상처와 고통스러운 삶을 포기하지 않고 예술과 함께 이겨낸 그녀이기에 현대 미술의 상징적인 아이콘 중 한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게 된 듯 합니다.

이처럼 그녀의 예술 인생을 되돌아보는 첫 회고전은 쿠사마 야요이 개인은 물론 전세계 팬들에게 있어 매우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회고전 In Infinity는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하는데요. 전시에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Moderna Museet의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