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점화된 다프트 펑크의 투어 공연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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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프렌치 하우스 음악의 거장이자 댄스 뮤직의 살아있는 전설,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투어 공연 루머가 확산됐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인 증거가 밝혀지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다프트 펑크가 내년에 투어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이는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웹사이트에 알 수 없는 한 페이지(지금은 지워진 상태)가 열리며 다프트 펑크가 내년 축제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을 흘리며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다프트 펑크 측은 그 어떤 투어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강하게 부인했지만, 투어에 관한 루머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더 발견되며 많은 이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투어를 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ALIVE 2017이라 불리는 한 미스터리한 웹사이트의 등장은 팬들의 궁금증을 극대화했는데요. 다프트 펑크의 라이브 공연 앨범인 ALIVE 1997과 ALIVE 2007로 미뤄보아 ALIVE 2017은 마치 내년인 2017년에 있을 라이브 투어를 암시, 아니 그 이상의 확실한 힌트가 되는 듯합니다.

투어 루머에 관한 힌트는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미국의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딧(Reddit)’ 유저들이 해당 루머를 깊게 조사해본 결과(실제로 미국인들은 페이스북보다 레딧 유저들의 기사를 더 신뢰한다는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ALIVE 2017’ 웹사이트는 히든 넘버를 통해 투어 공연의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히든 넘버는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 세계 대도시의 지리좌표체계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 해당 국가는 다프트 펑크의 내년 투어 공연지를 나타내기에 팬들의 관심을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밝혀진 많은 힌트로 인해 팬들은 내년 투어를 애가 타도록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간 베일에 싸였던 다프트 펑크의 수수께끼 같은 행보를 본다면 이번 해프닝 역시 ‘다프트 펑크답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올해도 어느덧 두 장의 달력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과연 2017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 시점에서 다프트 펑크는 어떤 식으로 투어를 비밀스럽게 준비할지, 또 팬들은 어떤 식으로 의미심장한 단서를 찾아낼지 지켜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