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가장 낮은 곳을 비추는 형형색색의 뉴스 가판대

1뉴욕에 기반을 둔 글로벌 디자인 에이전시 ‘브랜드 유니온(Brand Union)’의 포토그래퍼 ‘Neil Valente’가 뉴욕 뉴스 가판대의 독특한 풍경을 담은 사진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높게 솟은 마천루, 붐비는 거리, 호화로운 의상과 액세서리로 치장한 뉴요커, 우리가 뉴욕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들인데요. ‘멜팅 팟(Melting Pot)’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와 인종, 그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뉴욕이란 도시만이 갖는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뉴욕의 거리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뉴스 가판대(Newsstands) 역시 뉴욕을 채우는 상징적인 요소 중 하나인데요. 일간지, 잡지, 담배, 간단한 식, 음료 등을 판매하는 이곳은 지위의 높고 낮음, 벌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모든 이들이 거쳐 가는 일상의 공간입니다.

형형색색의 신문과 잡지의 커버와 식, 음료의 포장지가 발산하는 비비드한 컬러, 그와는 반대로 온종일 시큰둥한 표정으로 손님을 맞는 상인들의 표정이 빚어내는 대비는 우리가 알던 뉴욕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나 저녁 시간대의 뉴스 가판대는 그 화려함이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럭셔리한 빛을 내는 뉴욕의 고층 빌딩과는 달리 뉴욕의 가장 낮은 곳에서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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