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코베인’의 마지막 작품, UNPLU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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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맘때쯤이면 회상 되곤 하는 많은 이 들의 가슴속 한 켠에 자리 하고 있을 앨범이자 공연이 있는데요. 이는 바로 1993년 11월 18일 MTV주최의 뉴욕 소니 뮤직 스튜디오에서 진행 되었던 ‘MTV Unplugged’공연으로 미국의 ‘얼터너티브(Alternative)’ 록 그룹 ‘너바나(Nirvana)’와 ‘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최고의 앨범이라는 찬사와 너바나의 새로운 음악을 보여준 공연으로 기록 되고 있습니다.

12월 MTV를 통해 방영되어 해외는 물론 당시 ‘X-세대’로 일컫던 수 많은 국내 팬들도 가슴 졸이며 시청한 기억이 있을 텐데요. 공연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어쿠스틱으로 표현되는 너바나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볼 수 있었으며, MTV 측에서 요구했던 너바나의 히트곡 위주로 진행 하고 싶었던 기획과는 다르게 커트 코베인이 선정한 리스트 위주로 진행되어 평소 결코 드러내지 않았던 그의 속마음, 한 개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너바나 자신들의 곡 뿐만 아닌 다른 뮤지션들의 곡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편곡하여 선보이기도 하였는데요. 대표적으로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세번째 앨범에 수록 되었던 ‘The Man Who Sold the World’는 현재까지도 최고의 리메이크 작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 한번의 ‘NG’없이 라이브 공연을 마무리 하였으며, 향후 세상을 떠난 커트 코베인이 당시 공연 중 착용했던 변색 및 오염, 심지어 단추도 하나 없는 누추한 스타일의 가디건이 경매에 올라 137,500달러(한화 약 1억 5천 6백만원) 낙찰 되기도 하여 이목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시대를 풍미했던 시대의 아이콘이자 많은 ‘청춘’의 대변인으로 영원히 기록 될 커트 코베인의 당시 공연 중 선보인 ‘The Man Who Sold the World’ 를 감상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