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 아이 에이(M.I.A), ‘Boom ADD’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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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의 뉴욕 우먼스 웨어 2016 가을/겨울 시즌 무대에 지드래곤(G-Dragon)과 함께 ‘템플스(Temples)’라는 곡에 참여한 ‘엠.아이.에이(M.I.A)’에 대해 잠깐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요. 바로 그 ‘엠.아이.에이’가 이번에는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를 통해 자신의 신곡 ‘붐 애드(Boom ADD)’를 공개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한 해에 아카데미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브릿 어워즈, 머큐리 프라이즈, 그리고 얼터너티브 터너 프라이즈 등 유수의 음악 시상식에 동시에 노미네이트 됐던 것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엠.아이.에이는 독특한 음색의 래퍼입니다. 또한, 작년에는 난민 문제를 다룬 곡인 ‘보더스(Borders)’와 그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오디오 영상 프로젝트인 ‘마타다타(Matahdatah)’ 중 일부인 ‘브로더 댄 보더(Broader than border)’를 통해 ‘소드(Sword)’와 ‘워리어(Warrior)’, 두 곡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Boom ADD’는 지난 2013년에 발매한 앨범, “Matangi’에 수록됐던 ‘Boom Skit’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곡은 한 남성의 목소리로 시작됩니다. 그는 엠아이에이의 변호사로, 2012년 수퍼볼(Super Bowl 2012) 당시, 엠.아이.에이가 마돈나(Madonna)와 함께했던 공연에서 손가락 욕설과 관련해 미국 프로 미식축구연맹(NFL)이 1,66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시작하는데요. 곡 전반에서 미국에 대한 강한 비판과 자신이 나고 자란 배경이 되는 인도에 대한 그릇된 시각을 격렬하게 비난합니다.

또한, 이번 곡에는 ‘Borders’와 마찬가지로 국경을 넘는 난민에 대한 가사가 녹아있습니다. 스리랑카 계 영국인으로서 어린 시절 스리랑카에서 영국으로 온 그녀의 눈에 비친 난민에 대한 시각이 직설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그녀의 가사는 어디에도 없기에 해석이 분분하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 그녀의 강렬한 메시지가 곧 전 세계로 울려 퍼질 듯합니다.

이곳을 통해 독특한 매력과 음색, 그리고 그녀의 굴곡진 인생의 이야기가 담긴 목소리를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