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그래피티 선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Wall Writers

아트 테러리스트, 거리의 예술가, 얼굴 없는 아티스트 등 수많은 별명을 지닌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Banksy)’, 미국의 그래픽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가 전세계적 명성을 얻기 이전에도, 그래피티의 선구자들을 저마다의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며 거리예술의 진화의 태동을 알린 이들이 존재 했습니다.

‘Wall Writers : Graffiti in its Innocence(이하 Wall Writers)’는 350여 페이지의 컴패니언 북과 함께 발매될 다큐멘터리 필름인데요. 영상과 컴패니언 북 모두 ‘Roger Gastman’이 기획에서부터 감독까지 맡으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Gastman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해 그래피티 매거진 ‘While You Were Sleeping’을 창간하는 등 그래피티 문화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또한, 전설적인 영화감독이자 저널리스트, 비주얼 아티스트인 ‘존 워터스(John Waters)’가 내레이션을, 화가이자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Barry McGee’가 책의 서문을 맡았습니다.

오늘날의 그래피티와 거리 예술은 비주얼 아트의 로큰롤이라는 평을 얻으며 많은 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Wall Writers는 1967년부터 1973년까지, 필라델피아와 뉴욕에서 탄생한 그래피티의 역사와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Wall Writers는 20세기 예술계에 새롭게 등장해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고 있는 그래피티와 거리문화의 출발점을 조명하는 독점적인 창구라 할 수 있는데요. 그간 아무도 이 영상에 등장하는 ‘선구자’들의 움직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바가 없었기에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던 아쉬운 부분을 정확하고 시원하게 밝혀줍니다. Wall Wirters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이번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첫 인터뷰를 하거나 자신의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등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정체를 밝혀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1960년대부터 1970년초반의 미국은 사회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는데요. Wall Writers에서는 초기의 그래피티가 그려진 장소를 조명하는 것은 물론 그 시대적 배경을 함께 아우르며 더욱 깊고 알찬 내용을 소개합니다. ‘CORNBREAD’, TAKI 183, LSD-OM을 비롯한 수많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전례 없는 인터뷰를 담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당대의 저널리스트, 역사학자부터 정치인까지 당대의 그래피티 문화의 태동을 직접 확인했던 이들의 증언도 함께 들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Wall Writers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트레일러 영상 공개 및 다큐멘터리 필름 프리오더, 컴패니언 북의 정식 판매가 진행 중에 있는데요. 다큐멘터리 영상의 경우 올해 12월 25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Wall Writer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및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