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티스트가 그린 킴 카다시안의 섹스 테이프 속 장면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란성 쌍둥이 아티스트 ‘앨리(Allie)와 렉시(Lexi)’ Kaplan 자매가 유화로 표현해 낸 킴 카다시안의 섹스 테이프 속 장면이 예술과 외설의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은 수년 전, ‘레이 제이(Ray J)’와의 섹스 테이프 유출로 많은 이들의 구설에 올랐지만, 그 이후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의 결혼, 자신의 비즈니스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다시금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는데요. 하지만 이 민감한 주제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킴 카다시안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쌍둥이 자매는 그녀의 적나라한 모습이 담긴 영상의 장면 장면을 캡처해 유화로 재해석해냈는데요. ‘Make me Famous’라는 타이틀 아래 셀러브리티의 성(性) 상업화를 겨냥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그 아이디어의 시작과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미국 뉴스 미디어인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를 통해 밝힌 두 자매의 거침 없는 의견과 표현은 보는 이를 당황하게 할 정도로 직접적이었는데요. 둘은 오히려 이런 셀럽들의 섹스 테이프 유출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Kaplan 자매 역시 어떠한 공격적인 의도 없이 단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기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둘은 킴 카다시안을 비롯한 일부 셀럽들의 성(性)의 부당한 이용을 꼬집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Kaplan 자매의 목적은 어떠한 결과, 정답을 내리는 것이 아닌 대화를 끌어내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둘은 수많은 셀럽들이 모이는 LA, 그중에서도 특별한 장소인 비버리 힐즈의 한 아트 갤러리에서 자신들의 그림을 팝업 쇼를 진행해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 쇼에서는 킴 카다시안을 비롯해 ‘패리스 힐튼(Paris Hilton)’,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 등 다른 셀럽들의 그림도 함께 전시했는데요. Kaplan 자매 자신들의 외설적인 그림도 함께 전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Kaplan 자매는 논란을 일으키는 자신들의 작품과 이에 따른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자신들 역시 스스로를 이용하고, 자신들의 작품을 이용하는 것이며 셀럽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 역시 그렇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사건은 언제나 대화를 불러일으키며 그 대화를 일으키는 주체 역시 우리 모두이기 때문에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과연 이 논란 속 많은 이들의 반응은 어떨지, 특히 킴 카다시안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 지도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부분일 것 같습니다. 이 자극적인 프로젝트는 Kaplan 자매의 머릿속에서 탄생한 ‘재미를 위한’ 프로젝트이지만 이를 통한 반응은 제각각 이어서 이렇다 할 정답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 지 함께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Kaplan 자매의 더 많은 작품 및 그녀들의 일상은 The Kaplan Twins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