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요커의 19금 공개 연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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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Nikola Tamindzic’는 자신의 장기 프로젝트로 아름다운 도시 뉴욕과 이를 사랑하는 뉴요커들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담은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FUCKING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자극적인 이 프로젝트의 타이틀 ‘Fucking New York’는 어떤 뜻을 함축하고 있을까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데요. 엄청난 긍정의 의미인 ‘미친듯이 멋진’ 또는 정반대의 부정적 의미인 ‘개떡 같은 뉴욕’으로도 해석될 수 있겠는데요. 포토그래퍼 Nikola Tamandzic은 좀 더 직관적인 의미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활자 그대로 Fucking, ‘섹스하는’이라는 자극적인 주제로 자신이, 그리고 뉴요커들이 느끼는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Tamandzic는 뉴욕에 관한 흔한 이야기 중 하나인 ‘당신이 뉴욕에 산다면, 당신은 뉴욕과 사귀는 것이다. (when you live in New York, you’re in a relationship with New York)’라는 말에 착안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만일 뉴요커들이 정말로 뉴욕이라는 도시를 사랑하고 친밀한 관계로 사귀는 중이라면, 뉴요커들과 뉴욕이란 도시가 섹스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지난 2013년이었는데요. 첫 이미지 공개 직후부터 Refinery29, Gothamist, PDN, Animal New York 등 여러 미디어의 집중을 받기 시작합니다. 맨해튼의 Lower East Side 지역에서 여름 프로젝트로 시작한 Fucking New York은 전 세계 미디어, 뉴요커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총 4년이란 장기 프로젝트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이는 더 이상 Tamandzic이라는 개인의 작업이 아는 수백 명의 뉴요커 및 서포터들과 함께 삶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Fucking New York는 나이, 인종, 몸매, 사회적 지위 등 어떠한 요소에도 차별을 두지 않고 많은 이들을 하나로 모았는데요. 참여자들의 유머러스한 모습, 그들의 성욕, 뉴욕에 대한 애정이 결합하여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전혀 새로운 포토 프로젝트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또한, 하드커버로 발매될 Fucking New York에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Molly Crabapple과 작가 ‘Sasha Frere-Jonse가 나눈 두 가지에 대화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하나는 이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영감에 관한 이야기이며, 또 다른 하나는 이 프로젝트가 낳게 될 이슈로,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남녀 아티스트가 생각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와 여파에 대한 내용 역시 매우 흥미로워 보입니다.

현재 프로젝트는 약 2/3정도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에 정식 발매를 앞두고 현재 프리오더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의 더 자세한 내용 및 Fucking New York의 프리오더는 Nikola Tamindzic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