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을 타고 달리는 아찔한 질주, MOTODROM

독일 태생의 영화감독 ‘Jörg Wagner’가 오토바이로 벽면을 타고 달리는 아찔한 묘기의 한 장면을 담은 영상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합니다.

‘Motodrom’이라는 타이틀의 영상에서는 오토바이 곡예사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며 보이는 이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마치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듯한 곡예사들의 위험천만한 질주는 위험과 쾌감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며 보는 이들을 열광케 합니다. 앤티크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곡예사들의 쉼 없는 움직임은 중력을 거스르며 양손을 핸들에서 놓기도, 안장에 횡으로 앉으며 위험천만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관객이 전달하는 꽃을 받기도 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합니다.

다양한 앵글을 통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흑백의 영상은 지난 2006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립 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와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Amsterdam)’에서도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 어떤 텍스트나 부연 설명이 없음에도 영상미와 곡예사들의 동작 하나하나, 표정 변화까지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Motodrom은 영상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많은 이들의 시선을 훔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Jörg Wagner의 자세한 프로필 및 필모그래피는 영화 전문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IMDb’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