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Bruce Lee)의 조언, 물이 되어라!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 태생의 홍콩 배우, 그리고 무술가였던 ‘이소룡(Bruce Lee)’가 남긴 조언과 그의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현대의 무술가는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물과 같이 된다는 것은 균열을 파고드는 것이다. 자만하지 말되 상대에게 맞춰 움직여라. 그러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런 유연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표면적인 것들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마음을 비워라. 형체에서 벗어나고, 틀에 박히지 마라. 예를 들어 당신이 물을 컵에다 부으면 그 물은 컵의 모양이 되고, 병에 부으면 병의 모양이 된다. 마찬가지로 주전자에 부으면, 물은 곧 주전자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물은 형태의 제한도 없으며, 흐를 수도, 충돌할 수도 있고 어떠한 행동에도 제약을 받지 않게 된다. 물이 되어라, 친구여.” –이소룡

상단의 영상에서는 이소룡이 도교(Taoism)의 가르침을 물에 빗대어 짧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삶을 거스른다면, 삶이 곧 당신을 곤경에 처하게 할 것이다. 삶이란 본래 인간보다 크기 때문이다.’라는 진리를 물에 빗대어 인위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유연하게 행동하라는 조언인데요. 짧은 인생이었지만, 일생을 무술가로 살았던 이소룡은 신체적 능력 못지않게 정신적 능력을 중시하며 끊임없이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그는 다양한 무술의 장점만을 정리한 무술인 ‘절권도’의 창시자였음에도 한 번도 ‘절권도’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데요. 이는 자신이 만든 무술마저도 전통이나 유파라는 일정한 틀에 박히는 것을 경계했던 유연한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소룡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지 벌써 4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전설’이라 칭송받는 이유는 세월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에도 그의 유연한 사고와 부단한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