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오른 니콘 최초의 필름 카메라

nikon-1-1948-camera-1일본의 카메라 및 광학기기 제조업체인 ‘니콘(Nikon’ 최초의 카메라인 ‘니콘 1형 카메라(Nikon 1 Camera)’가 경매에 올라 카메라 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니콘 1형’은 실제로 작동이 되는 니콘의 카메라 중 가장 오래된 카메라 모델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모델은 무려 68년 전인 1948년 4월에 생산된 모델로, 니콘 최초의 필름 카메라라는 기념비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망원경, 현미경 등 제품에 집중한 니콘은 1948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카메라 모델을 제조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모델은 니콘의 초창기 렌즈였던 Nikkor-H 2/5cm 렌즈가 장착되어 여전히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이 카메라 모델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되어 왔으며 바디의 아래쪽 면에는 ‘Made in Occupied Japan’이라는 문구를 통해 당시에 만들어진 제품임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는데요. Made in Occupied Japan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이 일본에 주둔할 당시(1945년부터 1952년 사이)에 만들어진 제품에 적힌 문구로 패전국의 상처임과 동시에 오래된 제품임에도 여전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대단한 기술력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또한, 경매에 오른 니콘 1형 카메라는 당시에 함께 제작됐던 오리지널 가죽 케이스와 함께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경매 시작가를 9만 유로(한화 약 1억 2천만 원)로, 예상 낙찰가는 18억 유로(한화 약 2억 2천만 원)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명가 니콘, 그리고 그 명가의 시작점이 된 기념비적인 모델인 ‘니콘 1형 카메라’는 수억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많은 카메라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과연 이 카메라의 주인은 누가 될지, 또 그리고 이 카메라의 가치는 과연 2억이 넘는 값을 하게 될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경매에 오른 니콘 최초의 필름 카메라 ‘니콘 1형 카메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 및 경매 참가는 사진 및 카메라 전문 경매 사이트인 WestLicht PHOTOGRAPHICA AUCTION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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