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971년산 닷지 챌린저

1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됐던 ‘세마국제모터쇼(SEMA International Auto Salon)’에서 1971년산 ‘닷지 챌린저(Dodge Challenger)’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닷지 챌린저는 ‘포드(Ford)’ 사의 ‘머스탱(Mustang)’, ‘쉐보레(Chevrolet)’ 사의 ‘카마로(Camaro)’와 더불어 큰 배기량과 강한 힘을 내세우는 머슬카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데요. 1970년, 첫 제작 이래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지속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머슬카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해왔습니다. 특히나 올해 세마국제모터쇼에서는 지난 1971년에 생산된 챌린저의 1세대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량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는데요. 1971년 모델에 2016년의 스펙을 더해 완벽한 신구 조화를 이루었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세마국제모터쇼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답게 다양한 차종이 튜닝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는 경이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Shakedown Challenger’라는 이름의 이 차량은 485마력의 강력한 HEMI 엔진을 탑재해 머슬카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Viper Tremec T6060 6단계 변속 기어를 탑재해 과거 3단계 변속 기어에서 몇 걸음은 더 진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관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바꿨다고 할 수 있는 이번 튜닝에는 모기업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iat Chrysler Automoblies)’ 산하의 부품 회사인 ‘Mopar’가 직접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흡기구, 특별 커스터마이징 된 듀얼 배기관, 차고를 낮춘 전면 및 후면 서스펜션, Shakedown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후드 등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전면 그릴 및 테일 램프 역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 했으며,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서킷과 일반 도로 모두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주행성능에 부합하는 스펙을 갖췄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현대적인 면모를 갖췄는데요. 구형의 시트는 세계적인 자동차 인테리어 업체 ‘카츠킨(Katzkin)’의 프리미엄 레더 시트로 교체된 것은 물론 자사의 스포츠카 모델인 ‘바이퍼(Viper, 금년을 기점으로 단종)’의 좌석과 스티어링 휠을 이식받았으며, Mopar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장착해 머슬카의 강렬한 위용을 뽐내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고 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양산형 모델이 아닌 세마국제모터쇼에서 일시적으로 선보인 차량으로, 실제로 판매되지는 않을 예정이라 하는데요. 판매의 여부와는 별개로 아이덴티티가 확고한 차량의 역사를 기리며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준 닷지의 행보는 향후 챌린저 모델의 발전 및 진보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닷지의 더 많은 차량 정보 및 제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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