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방에 수감된 재소자들의 불편한 하울링

사회의 사각지대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조명하는 언론 ‘FRONTLINE’에서 미국 메인(Maine)주 교도소의 독방에 수감된 재소자들의 기괴한 행동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가장 평화로운 주(州)로 알려진 메인(Maine)주의 분위기와는 달리 포틀랜드에 위치한 메인주 교도소의 분위기는 기괴하고 험악했습니다. 특히 FRONTLINE팀이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상 속 독거실은 마치 이 세계와는 또 다른 세계인 듯 괴이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띄고 있었습니다. 독거실에 수감중인 재소자들이 내는 괴성, 고함, 비명 등의 소음이 한시도 끊이지 않는 교도소에서는 동물의 울음소리를 내는 재소자부터 발로 문을 차거나 지속적으로 머리를 문에 부딪히며 자해를 하는 재소자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형태의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재소자들의 의지가 아닌 그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및 고립에 따른 외로움, 정신 분열 등 정신적으로 병든 재소자들의 본능적인 움직임에 가까워 보입니다. 약 3분 남짓의 짧은 다큐멘터리 영상에서는 그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데요. 거칠고 위험한 그들의 행동은 많은 이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독방에 수감되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지속적으로 그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재소자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기는 이들이 있는 반면, 자신의 죄로 인해 수감됐음에도 반성보다는 원초적인 스트레스를 표출하며 타 재소자 및 교도관에게 피해를 입히는 모습에 불편함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인권에 관한 민감한 주제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영상을 보고 각자의 의견을 교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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