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위협하는 환경 오염, 과연 우주에서는 괜찮을까?

영국의 항공우주 엔지니어 ‘스튜어트 그레이(Stuart grey)’ 박사가 우주 환경 오염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영상을 선보여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1950년대부터 소비에트 연방과 미국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이래 인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차츰 풀어나가며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발견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인류 역사를 한 걸음 나아가게 하는 쾌거를 이룩했지만, 동시에 우주 쓰레기(Space Junk)’라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인 지구의 환경오염은 직접적으로 눈에 띄는 반면, 우주 쓰레기의 경우 일반인들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영국의 항공우주 엔지니어 ‘스튜어트 그레이(Stuart Grey)’ 박사는 우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 또는 언어라는 장벽에 구애받지 않도록 직관적인 영상을 통해 우주 쓰레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수의 인공위성이 지구 궤도를 떠돌고 있는데요. 규모가 큰 인공위성뿐만 아니라 우주비행사가 놓친 도구 및 부품, 로켓의 잔해 등 규모가 작은 우주 쓰레기 역시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초속 8Km의 빠른 속도로 유영하는 우주 쓰레기는 충돌 시 큰 위험을 초래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인데요. 이로 인해 우주선의 운항에도 위협이 된다고 합니다.

인류 역사의 발전을 위해 우주 산업은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동 장치 없는 전진과도 같은 무분별한 위성 발사, 우주 탐사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했을 때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부분입니다. 현재 우주 쓰레기 문제를 가장 많이 파악하고 관리하는 미국은 우주쓰레기에 레이저를 발사해 경로를 바꿔 지면으로 유도하는 방식을,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청소위성을 구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일반인들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모여 공론의 주제가 되는 만큼, 눈으로 보이는 지구 환경 오염 문제만큼이나 중요하고 심각한 우주 환경 문제에도 큰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튜어트 그레이 박사의 연구 내용 및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그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