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무인 항공기 시험비행 성공

콤팩트 VTOL(Vertical Take Off and Landing air plain, 수직 이착륙기) 제조 업체인 ‘Urban Aeronautics’에서 세계 최초로 무인 항공기의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Urban Aerobautics(이하 UrbanAero)는 지난 11월 3일, 무인 항공기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임과 동시에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는데요. 자율 비행 패턴을 통한 수직 착륙부터 무인 비행, 그리고 무사히 착륙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통해 항공기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프리셋된 패턴을 통한 자율 비행은 기존의 고정익 항공기(Fixed Wing Aircraft,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날개가 고정된 항공기) 및 헬리콥터에서 이미 활용된 기술인데요. 하지만, UrbanAero에서 선보인 Fancraft라는 이름의 무인항공기는 완전 무인 시스템이 적용됐을뿐더러 수직 이착륙기에 적용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타 항공기와는 달리 Fancraft의 경우 장애물이 없는 대기 중에서 비행하는 것과 달리 중력 및 ‘지문 항법(Ground Reference, 둘 이상의 목표물과 상대 방위를 측정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항해하는 기법)’을 사용했다는 점인데요. 업계 최초로 선보인 UrbanAero의 무인 비행은 일반 항공기가 닿을 수 없는 좁은 공간이나 지면이 고르지 못한 지형 등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됐습니다.

UrbanAero의 설립자 ‘Rafi Yoeli’ 박사는 “이번에 선보인 혁신적인 비행은 Cormorant가 단지 프로토타입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근 미래에 상용화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비행은 UrbanAero 설립 이래 가장 큰 성과이며 우리의 연구를 가속화해 더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세계 최초 무인 항공기의 시험 비행을 자축하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3년에는 다른 방식이지만 우리나라의 대한항공이 ‘틸트로터(Tilt-Rotor, 이착륙 시에는 프로펠러가 수직방향으로 유지하다가 비행시에는 수평방향으로 자동 전환되는 기술)’를 통해 세계 최초의 무인 항공 비행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다른 원리, 다른 형태를 통한 무인 항공기의 탄생이지만 향후 항공산업 및 군수산업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어떤 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두각을 드러낼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UrbanAero의 첫 무인 항공기인 Cormorant 및 VTOL 기술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UrbanAero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