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신발로 만든 방독면과 마스크

‘프리핸드 프로핏(Freehand Profit)’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마스크 크리에이터 ‘개리 락우드(Gary Lockwood)’가 신발로 만든 방독면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미국의 IT 블로그 ‘테스티드닷컴(Tested)’는 지난 11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디자이너콘(Designercon, 디자이너 컨퍼런스)’에서 개리 락우드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는데요. 한 켤레의 신발로 만들어진 방독면은 코끼리 모양부터 피라냐, 원령공주, 아이언맨 마스크, 스톰 트루퍼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요. 우리에게 친숙한 에어 조던 시리즈 및 에어 맥스 시리즈 등 다양한 스니커는 그에게 신발이 아닌 하나의 재료가 됐습니다.

신발을 방독면 또는 헬멧으로 처음 만들게 된 건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약 1년간의 데일리 프로젝트 이후 그는 다양한 디자인의 신발로부터 영감을 받아 본격적인 가면 제작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는 어떤 도안이나 디자인 스케치 없이 오직 그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심지어 코끼리 모양의 마스크는 72주 동안 100켤레의 신발을 쓸 정도로 엄청난 노력이 깃들었다고 하는데요.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신발을 보는 그의 크리에이티브한 시각과 끈기는 그야말로 박수가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수년간의 작업 끝에 그는 이제 한눈에 봐도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는 신발인지, 그저 신기에 좋은 신발인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요. 신발로 만든 마스크 분야에서 최초인 그가 앞으로 어떤 결과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프리핸드 프로핏의 더 많은 스니커즈 마스크 및 다양한 프로덕트는 그의 공식 홈페이지인스타그램을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