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평등을 노래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걸 크러쉬

여성인권의 불모지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이슬람교도 여성들이 착용하는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덮는 일종의 얼굴 가리래 인 ‘니캅(Niqab)’를 착용한 채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영상이 현재 전 세계 많은 이들을 집중 시키고 있습니다.

여성에 대한 인권 탄압으로 악명 높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성 보호 제도를 조롱 하는 이 영상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동하는 ‘Majed Al Esa’의 ‘Hwages’라는 타이틀의 뮤직 비디오 인데요. 세계에서 여성의 운전을 유일하게 금지하고 있는 나라로 여성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려면 남성이 운전하는 뒷 자석에 앉아야만 이동 가능한 불편한 현실을 비웃기라도 하듯 영상 초반에는 스케이트 보드, 롤러 스케이트, 미니 바이크 등을 타고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 우월주의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미국 대통령 당성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풍자 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은 현재 공개 된지 2주만에 조회수 약 200만뷰를 기록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Barbs’라는 댄스가 열풍 이였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비 도덕적인 춤이라며 군인 신분으로 제복을 입고 이 춤을 촬영해 동영상을 업로드한 두 군인을 체포하기도 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었는데요. 과연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 된 이번 ‘Majed Al Esa’의 움직임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는 어떠한 반응 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