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me to the Moon, 행복을 위한 노래

중국의 기업가 Qian Anhua 사장은 자신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그 어떤 복지보다 아름다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Qian 사장에게는 스스로 ‘차이니즈 드림(Chinese Dream)’이라 부르는 이상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의 섬유 공장의 사장인 Qian Anhua씨는 그가 이끄는 기업의 이상을 ‘나와 우리 회사 직원들의 영혼을 채우는 곳’이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항저우에 위치한 그의 공장 근로자들은 힘든 노동으로 지쳐있고 비좁은 공간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지만,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그 보상으로 ‘댄스 클래스’, 카탈루냐 지방의 전통 대회인 ‘인간 탑 쌓기’ 등 그룹 여가 활동 등이 허가된다고 합니다.

근로자들은 이런 활동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개인적인 생각을 들여다 보면 그 이면에는 또 다른 열망이 있습니다. 이는 누군가에게 강요 받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생각하고 활동하고 싶은 좀 더 복잡한 목표 설정과 열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사회주의라는 배경이 자리한 탓에 취미 및 여가도 엄격한 규율 하에 진행됩니다. 그렇기에 개인이 추구하는 꿈을 이루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이에 Qian Anhua 사장은 직원들이 회사에서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회사의 한 공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장의 근로자들이 함께 자리했는데요. 그간 배우고 싶던 춤을 비롯해 노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진정 그들의 마음속에 있던 행복을 누렸습니다. 우리에게는 어쩌면 회사 차원의 사내 행사 정도로 비칠 수도 있지만, 아마 그들의 마음에는 다들 따듯한 온기가 감돌았을 것입니다. 자유와 꿈이 허락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용주와 피 고용주의 관계가 아닌 진심으로 맺어진 그 자리였기에 몇몇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한 회사의 사장이자 동시에 시인, 철학가, 음악가인 Qian Anhua 사장은 직접 작사, 작곡, 노래까지 모두 할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는 이 자리에서 자작곡 중 하나인 ‘Take me to the Moon’을 부르며 직원들을 응원하고 위로합니다. 일과 삶, 공과 사, 그에 더해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생활하는 공장 근로자들에게는 이 노래가 비록 달까지 데려다 주지는 못하더라도 그에 버금가는 행복을 느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