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코베인의 마지막 투어를 함께한 기타, 경매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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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전설적인 록 밴드 ‘너바나(Nirvana)’의 멤버인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이 지난 1993년 MTV Unplugged 공연에서 입어 상징적인 아이템이 된 그의 초록색 가디건이 137,500달러(한화 약 1억 5천 6백만원)에 팔려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번에는 너바나의 마지막 투어에서 커트 코베인이 연주했던 기타가 경매에 올랐습니다.

커트 코베인이 떠난지 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수많은 팬들은 그의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듯 합니다. 경매에 오른 이 기타는 블랙&화이트 컬러의 색상으로, 그가 즐겨 사용하던 ‘펜더(Fender)’ 사의 기타인데요. 그 중 대표적인 모델인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모델로,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스티비 레이(Steve Ray Vaughan)’,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신중현’ 등 수많은 음악 거장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델입니다. 이 기타는 너바나의 마지막 투어였던 미국 투어 공연에서 커트 코베인이 직접 연주했었는데요. 이후 1994년 프랑스 렌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Guillaume Enault’라는 팬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현재 런던에 기반의 경매 사이트인 ‘Cooper Owen Auctions’에 물품 등록이 되어있는 상태인데요. 경매 시작가는 약 85,000달러(한화 9천6백만원)부터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트 코베인의 명성이 함께 담긴 이 기타는 머지않아 수 억원을 호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경매는 지난 4월 12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예정되어 있는데요. 커트 코베인의 다사다난했던 인생과 그의 천재적인 음악적 능력이 함께 담긴 이 기타의 가치가 어디까지 치솟을 지 기대가 됩니다. 경매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Cooper Owen Auctions의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