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선과 현대 건축이 만든 새로운 공간 미학

함께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새로운 건축을 탐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젋은 건축가들이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코어 건축 사무소(CoRe Architects)’에서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전통적인 한옥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집중한 이들은 한옥의 오래된 구조물을 수리하고 새로운 공간을 확장시키기 위해 7개의 강철 프레임을 세우는 방법으로 튼튼한 내실을 먼저 다졌는데요. 한옥 위에 자리잡은 현대적 스타일의 건축물은 기존의 품격 있고 우아한 한옥과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건물은 현재 일반인의 출입은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 까또즈(Louis Quatorze)’를 운영하는 태진 인터내셔널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북 카페 및 스튜디오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태진 인터내셔널과 코어 건축 사무소가 선보인 이 건축물은 전통만을 고수하는 폐쇄적인 사고와 새로운 것 만을 추구하는 급진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조화로운 모습인데요. 빠르게 사라져가는 전통을 억지스럽지 않게 되살려낸 모습이 꽤나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