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 포브스 커버를 장식한 킴 카다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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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자 배우, 사업가이자 칸예 웨스트의 아내, 동시에 끊임 없는 이슈를 일으키는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커버를 장식했습니다.

남편 칸예 웨스트 못지 않은 이슈메이커로서 할리우드를 연신 떠들썩하게 하는 그녀가 경제 전문지의 커버를 장식한 것은 꽤나 이례적인 경우로 느껴지는데요. 섹시하고 과감한 이미지와 카다시안 패밀리의 끊임 없는 가십에 가려진 그녀의 사업가적인 면모가 드러나며 의심의 여지 없는 ‘비즈니스 거물’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2014년 6월, 그녀는 ‘킴 카다시안 : 할리우드(Kim Kardashian : Hollywood, 이하 할리우드)’라는 게임을 런칭했습니다. 이는 나만의 인기스타를 육성하며 셀럽들과 친해지거나 파티에 참석하고, 팔로워 수를 늘리는 등의 퀘스트를 통해 레벨을 올리는 본격 셀러브리티 육성 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요. 런칭 초반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며 모바일 게임의 전설이라는 반열에 올랐습니다. ‘할리우드’는 총 다운로드 횟수 4,500만 이상을 기록하며 세일즈 부문에서만 4,500만 달러(한화 약 515억 5천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는데요. 총 매출은 약 세 배에 달하는 1억 6천만 달러(한화 약 1834억 8천만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기록하며 경제인들은 물론 수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총 순수익 5천1백만 달러(한화 약 584억원)를 남긴 킴 카다시안의 비즈니스로 미루어 봤을 때, 그녀가 ‘포브스 셀러브리티 100(Forbes Celebrity 100, 포브스가 한 해 동안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00인 목록을 선정해 보여줌, 선정 요인은 소득, 구글 검색량, 언론 노출도 등이 있음)’ 42번째를 장식한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할리우드’라는 자신의 게임을 통한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해 언급하며 “나는 샌 프란시스코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할 때부터 모바일 산업에 강한 열망을 느끼게 됐다. 또한, 나는 이 사업이 내 커리어에 있어 다음 스텝이 될 것이며, 내가 집중해야 할 분야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자신의 포부를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 편, 킴 카다시안의 남편 칸예 웨스트 지난 달 열렸던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역시 자신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만든 모바일 러닝게임(Running Game)인 ‘온리 원(Only One)’ 출시를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과연 이부부가 모바일 게임이라는 같은 영역 안에서 어떤 경쟁을 펼칠지도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포브스가 선정한 셀러브리티 100의 전체 명단은 포브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