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사라진 ‘아메리칸 어패럴’의 광고 이야기

1
2
3
4
5

연이은 파산 관련 소식과 함께 역사 속 브랜드가 되어버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브랜드 ‘아메리칸 어패럴(American Apparel)’의 상징과도 같았던 지난 광고들을 전 세계 다양한 매체에서 재조명 하며 많은 이들에게 다시금 회자 되고 있습니다.

지난 약 20년 동안 미국 최대 의류 제조, 유통 업체 중 하나로 아메리칸 어패럴은 미국인들을 넘어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았던 브랜드 이었는데요. 다양한 소재와 컬러 중심의 실용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브랜드 컨셉상 특별한 로고가 없었기에 마찬가지로 특별한 스타일과 특정 셀럽 모델을 연관 시킬 필요 없이, 일반인 위주의 모델을 기용하여 누구나 입을 수 있고 일상적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무 보정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어필하며 당시 획일화 된 몸매에 집중한 여느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의 부흥과 더불어 광고계의 이단아로 떠오르며 찬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욕심이 과해진 탓 이었는지,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보다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는데요. 이는 결국 미성년자로 의심되는 여성 모델까지 고용하며 선정적인 광고 사진을 촬영을 진행해 논란을 빚게 됩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아메리칸 어패럴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포즈 및 성적 대상으로 보이게끔 촬영한 사진 등을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에 집중하는데요. 이는 결국 ‘청소년 포르노’, ‘로리타 판타지’에 불과한 브랜드로 치부 되며 대중들의 비난을 받게 됩니다. 결국 이후 ‘에로틱 마케팅’을 수정하게 되는데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수정 한 해 상반기 매출이 곧장 약 14%줄며 브랜드의 정체성은 희미해져 가게 됩니다. 이는 다양함을 보여주지 못한 굳어져 버린 브랜드 이미지 탓이라, 많은 전문가들은 아메리칸 어패럴의 실패 요인 중 하나로 이야기 합니다.

시대를 풍미했던 광고에서 대중의 비난과 함께 브랜드의 앞길을 가로막은 불필요한 요소로 전락해버린 광고는 앞으로도 아메리칸 어패럴을 이야기 함에 있어 함께 지속적으로 거론 될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현재 아메리칸 어패럴은 캐나다 기반의 스포츠의류 제조업체 ‘길단 액티브웨어(Gildan Activewear)’가 인수하여 불투명한 미래로 앞으로의 행보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_1
2_1
3_1
4_1
5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