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 ‘Cool Kids’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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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하이틴 스트릿 패션 잡지 ‘FRUiTS’의 설립자 ‘아오키 쇼이치(Shoich Aoki)’는 올해 창간 20주년이라는 위대한 이력과는 반대로 다소 아쉬운 의견을 내 비 췄습니다.

아오키 쇼이치는 80년대 런던에서 생활할 당시 첫 스트릿 패션 촬영을 시작하게 된 후 다시 도쿄로 돌아와 자신의 동네인 하라주쿠를 배경으로 첫 잡지 ‘STREET’과 함께 처음엔 간단한 프로젝트 성으로 촬영을 임하게 됩니다. 그러던 그는 우연히 길을 걷다 일본의 독자적인 의복 ‘기모노’ 아이템과 서양 스타일의 옷을 혼합한 스타일에 형형색색으로 염색한 청소년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당시 일본의 ‘버블 기’ 이 후 본격적인 10대의 반항과 일탈의 시작되었던 시기로 다양한 하위 문화가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이후 그는 1997년 본격적으로 ‘FRUiTS’를 창간 한 이후 90년대 중 후반, 평균 나이 12세~ 18세사이의 ‘하이틴’을 필두로 그들의 문화와 ‘Kawaii’, ‘Lolita’, ‘Cyber Punk’등의 스타일을 정의 하며 대중들에게 소개해 도쿄 내 가장 영향력 있는 하위 문화를 소개하는 잡지로 자리매김 하게 됩니다.

그는 올해 20주년과 함께 더 이상 촬영할 피사체이자 영감인 ‘Cool Kids’의 부재를 이야기 하며, 획일화 된 패션 트랜드에 대한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어느 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90년대 패션은 지금과는 다른 정말 창조적이었다는 말과 함께 당시를 회상 하기도 했었습니다. ‘FRUiTS’외 그가 창간한 스트릿 패션 잡지를 비롯하여 현재 일본의 많은 스트릿 패션 잡지들 또한 더 이상의 영감 요소와 디지털화를 이야기 하며 연이은 출판 중단 과 함께 ‘FRUiTS’역시 온라인 홈페이지와 SNS를 병행하며 힘겹게 운영 중에 있는데요. 그가 기록한 2만여장의 사진은 단순히 사진을 넘어 청소년을 대변하는 창구 이었기에 더욱 더 많은 이들을 통해 아쉬움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FRUiTS’와 아오키 쇼이치의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와 SNS채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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